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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구글 크롬OS는 클라우드 시스템 OS입니다. 클라우드 OS가 나왔으니, 이제 본체없이 모니터만 가지고도 웹이용이 가능하겠네요.

by 홈커뮤니케이션 2012. 8. 23.

 

 

용자의 관심이 온통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8′과 맥 OS X ‘마운틴 라이온’에 집중된 상황에서도 구글의 클라우드 운영체제(OS) ‘크롬OS’가 꾸준히 내달리고 있는 모양이다. 구글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8월21일, 크롬OS를 판올림했다. 클라우드 OS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과 예쁘고, 쓰기 쉽게 바뀌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크롬OS는 MS 윈도우나 애플 OS X, 리눅스, 우분투 등 기존 OS와 차별화되는 OS다. 대부분 OS가 사용자 컴퓨터의 내부 저장공간에서 동작하고, 저장매체에 자료를 저장하는 것과 비교해 크롬OS는 기능 대부분이 클라우드 서버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자료를 저장하거나 응용프로그램(앱)을 이용하는 과정 모두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루어진다는 얘기다.

덕분에 사용자는 시스템에 따로 저장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 내부 저장공간에 앱을 설치하거나 자료를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구글 계정과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컴퓨팅 장비만 있다면, 크롬OS는 언제 어디서나 똑같은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동작하는 OS라는 개념은 아직 낯설다. 그동안 내부 저장공간에 자료를 저장하고, 앱을 이용하던 습관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구글에서도 이 같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눈치다. 이번 크롬OS 새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크롬OS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한 기능이 눈에 띈다.

구글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힌 내용을 살펴보자. 크롬OS 새 버전은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때 클라우드 저장공간으로 바로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응용프로그램 목록을 작은 창으로 볼 수 있도록 했고,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달라진 부분이다.

이전까지 크롬OS는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내려받을 때 우선 내부 저장공간에 자료를 저장해야 했다. 필요에 따라 ‘구글 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버에 자료를 올리는 식이었다. 이 때문에 크롬OS를 탑재한 삼성전자 ‘크롬북’ 등은 16GB 용량의 솔리드스테이드 드라이브(SSD)를 내부 저장공간으로 제공하기도 했었다. 크롬OS가 클라우드 환경에 기반을 둔 OS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고개를 갸우뚱거릴만한 부분이었다.

이제 이 같은 모순과 불편함이 사라졌다. 크롬OS 새 버전은 인터넷으로 얻은 자료를 클라우드 저장 공간 구글 드라이브에 바로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에서 친구 사진을 저장하면, 내부 저장공간에 저장할지 구글 드라이브에 바로 올릴지 묻는 식이다. 물론, 구글 드라이브에 사진을 저장하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앱 전체보기 화면이 작아졌다는 점도 바뀐 점이다. 이전까지는 크롬OS에서 앱 목록을 확인하려면 전체 화면에 앱 목록을 띄워야 했다. 다른 앱을 사용 중이었다면, 모든 화면이 앱 보기 화면으로 바뀌는 통에 작업이 끊기는 불편함이 있었다. 새 버전에선 왼쪽 앱 보기 아이콘을 눌러 작은 화면으로 앱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바탕화면도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으로 바꿀 수 있다. 대부분의 OS가 이미 오래 전부터 지원했던 기능이지만, 크롬OS는 이번 새 버전부터 지원하기 시작했다. OS를 쓸 때 중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사용자가 크롬OS를 좀 더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크롬북의 USB와 HDMI 포트를 이용해 외장형 스피커를 지원하도록 했다. 보안도 신경 썼다. 크롬OS용 앱이 사용자의 내부 시스템을 변경할 수 없도록 샌드박스 기능이 강화됐다.

크롬OS의 이번 판올림 지원 대상은 삼성전자 ‘시리즈 5 550′과 ‘시리즈 5′, ‘삼성 크롬북 시리즈3′, ‘에이서 AC700′, 시제품으로 제작됐던 ‘Cr-48′이다. 구글은 이르면 이달 안에 크롬OS 새 버전을 배포할 예정이다.

 

 

크롬OS 새 버전은 앱 목록을 왼쪽 밑에 작은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컴퓨터 본체가 없이, 이제 모니터에 랜선만 연결하면 내 PC처럼 활용하는 클라우드가 구현되어갑니다.

문제는, 처음에는 유료로 모든 화일과 자료, 프로그램을 쓰게 해놓고,

유료로 전환하면 X 된다는 거죠. 물론 저렴하면 돈내고 이용하면 되겠으나, 비용이 계속 오른다면,

내 PC만도 못하겠죠.

클라우드 시스템은 가정, 회사보다는 아무래도 스쳐지나가는 나그네를 위한 공간이 좋겠단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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