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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과 다르게 카카오톡에서 주고받은 메세지 모두 저장되어진다.

by 홈커뮤니케이션 2011. 5. 26.

대학교수가 내연녀와 공모해 아내를 살해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사건의 주요 증거로 채택돼 새삼 주목받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대학교수 강모씨(53)는 범행 전 내연녀 최모씨(50)에게 ‘맘 단단히 먹으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강씨는 범행 전날 이같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카카오톡 본사를 찾아가 삭제를 요청했다.

카카오톡은 강씨의 요청에 따라 메시지를 삭제했으나, 경찰의 협조 요청으로 다시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카오톡 가입자는 1300만명을 웃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에서 주고 받은 대화내용이 어떻게, 또 언제까지 저장되고 있는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려진바로는 카카오톡의 메시지는 모바일 메신저 특성상 실시간 삭제할 순 없으며,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톡에 따르면 지난달까지는 대화 내용이 3개월간 서버에 저장됐으나, 서버 용량 등의 문제로 이달부터는 1개월만 저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적으로 지워지는 구조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처럼 경찰이 요청할 경우 복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 회사 측에서 데이터를 영구 삭제하는 조치를 하면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톡의 대화내용 저장 기능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네이트온은 대화 내용을 기본적으로 저장하지 않고 옵션으로 ‘저장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트온은 사용자가 저장할 것이냐? 저장하지 않을것이냐? 라는 옵션으로 저장기능을 제공하지만, 카카오톡은 삭제가 되어도 대화한 모든 내용은 본사 서버에 저장이 되는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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