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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ICT·정보통신

NFC란? PDF 첨부

by 홈커뮤니케이션 2011. 5. 28.

전자지갑ㆍ도어키ㆍ신분증 등 다양하게 활용
통신사ㆍ휴대폰 제조사ㆍ금융사 주도권 경쟁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빅뱅이 태블릿PC의 확대로 이어지면서 최근 모바일 기기 활용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통신사업자, 휴대폰제조사, 금융사업자 등이 모바일 결제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합종연횡하며 그에 맞는 결제환경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은 기기 상호간 읽고 쓰기가 가능해 휴대폰을 전자지갑, 도어키, 신분증, 전자 티켓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해 휴대폰을 개인 지불도구로 자리매김시키는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결제단말기 설치 및 사용자의 이용습관 및 인식 변화라는 장애물이 존재하지만 국내의 경우 일본처럼 사업자의 적극적인 의지로 NFC 기반 모바일 결제 환경이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NFC 도입 확대를 위해 금융사업자는 먼저 현금사용 비중이 높은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초기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이 유효하며 무엇보다 모바일 환경에서 새로운 효용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의 재구성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NFC란 무엇인가?=NFC는 13.56㎒ 주파수 대역에서 10㎝ 이내의 NFC태그에 포함된 정보를 주고받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로, 기존 모바일 RFID를 응용해 좀더 확장시킨 기술입니다. RFID는 리더가 태그의 정보를 읽을 수만 있는 반면에, NFC는 태그의 정보를 읽거나 쓰기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NFC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블루투스에 비해 느린 편이지만 통신설정시간이 0.1초로 매우 짧고 센서의 방향에 따른 인식 오작동도 적은 편이어서 유사기술인 블루투스나 적외선 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NFC는 기기 상호간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 NFC탑재 단말기간 콘텐츠 전송 및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RFID에 비해 응용분야가 다양합니다. NFC탑재 휴대폰을 전자화폐, 전자지갑, 전자티켓팅, 도어키, 신분증 등 `스마트카드'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함, 전화번호, 사진, 음악 등을 지인과 손쉽게 공유하거나 교환할 수 있습니다. 특히 NFC는 이미 상용화된 기술인 소니의 펠리카(Felica), 필립스의 마이페어(MiFare) 등과도 호환되기 때문에 기존 RFID기기 및 스마트카드 등 비접촉 통신 인프라 활용에도 유리합니다.

◇휴대폰 제조사, 통신사, 카드사 등 NFC 사업 추진 활발=NFC 도입을 위해 기존에도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꾸준하게 시제품 형태로 NFC 탑재 휴대폰을 제조했지만 NFC모듈 비용 부담, 결제환경 구축 미비, 사용자 인식 변화 부족 등으로 인해 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 결제 등 응용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통신사업자와 휴대폰 제조업체 등의 NFC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노키아는 올해부터 모든 휴대폰에 NFC칩을 탑재하기로 결정해 NFC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고, 애플은 2008년 9월 NFC e티켓의 특허를 출원하고, 올해 NFC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5의 출시를 위한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글도 안드로이드OS 2.3버전인 `진저브레드'에서 NFC 기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세계 휴대폰 출하량의 35%를 차지하는 노키아의 단말기 공급전략과 스마트폰OS 시장의 45%를 넘게 차지하는 애플과 구글의 지원으로 인해 공급자가 주도하는 NFC 기반 서비스 환경이 빠르게 형성될 전망입니다.


                                                              
   

 
◇왜 NFC인가=통신사업자들도 모바일 결제, 신분증 및 신용카드 등 응용서비스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스마트폰 기반의 NFC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40%를 넘었으며 신흥국가들도 10%를 넘어서며 빠르게 상승중입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사용자층이 두터워지면서 통신사업자는 금융, 교통, 소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 인증과 결제도구로써 스마트폰의 편리성을 적극 활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포스터에 부착된 태그 정보를 읽어 할인쿠폰을 다운받고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하거나 페이팔의 `범프(bump)' 서비스처럼 스마트폰간에 간편하게 소액이체 서비스를 이용케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는 자사 고객의 이탈을 막고 추가적인 수수료 수익을 꾀할 수 있습니다.

또 개방형 OS인 안드로이드가 안정화되고 탑재 비중이 증가하면서 제조업체별 최적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경험(UX) 등 차별화된 기능과 사용자 환경 구현이 경쟁우위의 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것도 NFC 도입을 앞당기는 원인입니다.

올해 스마트폰 대중화가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노키아, 애플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매스마켓에서의 비접촉식 결제를 원활하게 구현하기 위해 단말기 인프라 공급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특히 글로벌 휴대폰시장 점유율 1위인 노키아의 적극적인 행보가 NFC폰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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