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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Hardware

구글 넥서스원 판매율 경악! 넥서스원 뭐가 문제인가?

by 홈커뮤니케이션 2010. 7. 21.

구글판 스마트폰, '넥서스원'이 미국 시장에서 공급이 중단된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현재 보유중인 재고가 소진되면 자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넥서스원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넥서스원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현재로선 보다폰이 유럽 시장에서, KT가 한국에 넥서스원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T모바일를 통해 2년 약정 조건으로 179달러에 넥서스원을 구입할 수 있지만 판매량은 매우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T모바일은 현재 자체 웹사이트에 넥서스원을 올려놓지도 않았다. 판매 의지가 별로 없다는 얘기다. AT&T도 넥서스원에 대해 네트워크는 제공하고 있지만 보조금은 주지 않는다.

 

이를 감안하면 구글의 이번 조치는 미국 시장에서 넥서스원이 파고들 공간은 많지 않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들도 "구글이 넥서스원에서 발을 빼고 있다"는 뉘앙스로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1월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구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직접 판매하겠다고 밝혀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가 틀어쥔 유통 구조를 뒤흔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희망사항일 뿐이었다. 넥서스원 판매가 저조했을 뿐더러 고객 서비스도 원활하지 않았다. 구글은 넥서스원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실망스러운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넥서스원을 판매하려 했던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도 없던일로 하자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스프린트 넥스텔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구글은 지난 5월  '넥서스원'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고, 앞으로는 파트너들의 유통망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휴대폰 유통을 강조한지 5개월만에 다시 옛날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셈이다.

 


넥서스원의 기대가 우리나라는 상당히 컸는데, 외국에서 이런 반응이 나올지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이로 인해 몇몇 주장과 고집으로 확신을 하던 몇몇 개발자와 매니아들은 다소 자신들의 견해에 반대되는 상황에 대해 아님 말고~ 식으로 담담할 뿐이다.

IT의 비젼과 방향은 전문가가 있을 수 없다 라는 것을 알아야 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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