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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컴퓨터의 미래는 프로그래밍에 달렸다” 라고 말한다.

by 홈커뮤니케이션 2010. 10. 12.

중앙처리장치(CPU)는 컴퓨터의 두뇌로 불린다. 최근엔 이 두뇌가 네개, 여덟개 달린 하나의 칩들이 등장했다. 멀티코어의 시대다. 하지만 두뇌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이런 두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그림의 떡이다. 최근 인텔이 부쩍 프로그래밍을 강조하고 나섰다. C와 C++ 언어를 지원했던 인텔이 최근엔 닷넷 진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주얼스튜디오도 지원하면서 전 IT 산업군을 지원하고 있다. 인텔이 프로그래밍을 강조하고 나선 이유는 병렬처리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적용 범위도 슈퍼컴퓨터부터 동영상 렌더링과 같은 멀티미디어 산업의 부상,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병렬 시스템들의 대중화 때문이다.

물리적인 CPU를 잘 활용하면 그만큼 속도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의 개발자들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엔 그래픽 카드 처리 업체들도 GPU라는 개념을 들고 나와 전문 기계어로 이런 성능을 활용했던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손쉬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공해 더욱 더 GPU의 컴퓨팅 파워를 더욱 잘 활용토록하고 있다. 인텔, AMD/ATI, 엔비디아 등이 대표적인 업체들이다. 특히 인텔의 행보는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 인텔은 지난 2009년 5월 병렬 프로그래밍 툴인 ‘인텔 패러렐 스튜디오’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엔 업그레이드 된 2011 버전을 출시했다. 핵심은 개발자들이 코딩한 분야가 어디에 문제가 있는 지 알려주는 ‘어드바이저’ 기능이다.


제임스 레인더스(James Reeinders) 인텔 치프 소프트웨어 에반젤리스트 겸 소프트웨어 개발 제품 이사는 “수많은 디바이스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이 중요하고 특히 병렬 프로그래밍이 핵심”이라고 밝히고 “인텔은 그동안 CPU 활용을 위해 패러렐 스튜디오를 출시했는데 향후에는 엔비디아나 AMT의 ATI 같은 그래픽 카드에도 적용 가능한 프로그래밍 기능을 넣을 계획이다. 이미 MICE라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텔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인텔 스레딩 빌딩 블록(Threading Building Blocks Nutshell)’의 저자이기도 하다.

병렬 프로그래밍은 그동안 슈퍼 컴퓨터 분야에 많이 적용됐었다. 또 최근엔 캐드와 같은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분야나 동영상 렌더링 엔진 분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게임 엔진은 물론 포털 업체들의 클러스터링 처리 분야, 금융권의 파생상품 분석,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과 처리를 위한 분야에서도 멀티 코어 칩 기반의 병렬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던 기술들이 이제는 보편적으로 IT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있다.

이런 분야 이외에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분야에서도 병렬 프로그래밍이 주목받고 있다. 제임스 레인더스 이사는 “항공사의 티켓 예매 시스템의 경우 이미 전세계 이용자들이 어디서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어쩌면 클라우드 컴퓨팅의 형태라고 해도 무방하다”며넛 “현재는 하나의 머신에서 멀티코어 병렬 처리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여러 머신들을 엮어 활용하면서 성능 문제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분야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마이크로스프트 비주얼 스튜디오를 위한 강력한 툴 제품군이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리얼과 병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신뢰성, 병렬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을 향상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과 관련해 그는 “개인적으로 우리 집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까지 3시간 밖에 안걸린다. 자주 만난다”면서 “3년 전 비주얼 스튜디오 개발 팀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병렬처리와 관련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우리와 MS의 비전이 비슷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닷넷 환경이기 때문에 우리는 C, C++은 물론 닷넷도 지원토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 프로그래밍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며, 기초 프로그래밍 즉, 기본과 개념의 충실해야 보다 월등한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음을 모든 개발자들은 인지해야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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