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제목을 보고서 네이버에 뜬 이쁜 수녀의 사진 같은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내용은 네이버와 컨텐츠 공급계약을 맺었던 한 업자가 네이버가 대금을 지불해 주지 않는다고 인터넷에 까발리는 사진 한 장으로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우선 네이버와 같은 인터넷의 지배자인 포털을 상대로 하여 일반에게 현실을 알리는 방법으로는 아주 적극적이고, 과격하고, 혁신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네이버는 최소한의 변명이나 사과 정도는 해야 할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을까? 이 분이 하는 사업(쇼핑몰?)이 잘 되길 빈다.
이런 사건을 기본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갑과 을의 관계는 항상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도한 하도급이나 대금결제를 미루고, 회사 고위층은 배를 불리는데 노동자와 관련업계는 모두 망해가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모습이 아닐까? 그로 인해서 우리나라 전반의 노동의 질이 떨어지고, 결국 사회 간접비용이 상승하는 결과로 치닫는다.
네이버에 미수금을 받지 못하는 여 ------> 미수녀
대기업들의 결제횡포는 심각하다.
여기에는 대기업만 포함되는것이 아니라, 대형병원, 대형관공서, 대형국가기관, 대형업체들은 거의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대기업들은 자신이 판매한 업체에게 결제를 받을 때에는 현금으로 받고,
대금을 지급해야할 하청업체에게는 대금을 결제기일을 다음달 말일에 결제를 한다고 하면서
그것도 모자라 어음으로 한다. ㅋㅋ (현금은 풍족하면서도)
그나마 대기업에게 결제를 받는것도 고마워하는 중소기업, 그렇게라도 먹고 사는 중소기업은 대한민국에 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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