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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ICT·정보통신

PC 1대로 10대처럼··셰어드컴퓨팅 주목

by 홈커뮤니케이션 2010. 9. 29.
PC 1대로 10대처럼··셰어드컴퓨팅 주목

그동안 전세계 개발업계와 교육기관 대상으로 공유컴퓨터(shared PC)를 만드는 노력을 경주해 온 회사가 1대의 PC를 이용해 10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N컴퓨팅(NComputing). 

 

씨넷은 27일(현지시간) 최근 신클라이언트분야의 선두그룹으로 급부상한 N컴퓨팅사의 공유컴퓨팅 기술에 주목하면서 이의 확산분위기를 소개했다. 

 

이 회사의 기술은 한 대의 PC나 서버만를 10대 이상의 신클라이언트단말기와 접속시켜 이들 모두에게 데스크톱 컴퓨팅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이다. 
▲ 1대의 컴퓨터로 10대의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이른바 셰어드컴퓨팅기술을 제공하는 N컴퓨팅사가 기업과 교육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교육현장에서 사용되는 모습.

각 단말기는 자체 키보다,마우스,그리고 N컴퓨팅이 제공하는 비싸지 않은 가정용 라우터크기의 하드웨어와 연결돼 있다. 이를 사용해 엄청난 컴퓨터 구입 비용을 절감하게 함으로써 N컴퓨팅은 최근 수년간 엄청난 계약고를 올리면서 신클라이언트의 선두 그룹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머신즈 최고경영책임자(CEO)로 활약했던 스티븐 터커 N텀퓨팅 CEO는 “공유PC의 핵심은 기술이 가동된다는 것”이라면서 “황금시간대로 진입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 미시간소재 BLD시스템즈의 한 작업자가 USB기반 바코드 스캐너를 장착한 N컴퓨팅의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하고 있다. 이 스캐너는 호스트PC로부터 전송돼 온 제조용 애플리케이션을 읽어들이는 기능을 한다.

 

BLD는 한대의 저가 서버를 사용하지만 이더넷으로 약 40대의 N컴퓨팅 가상 데스크톱을 연결해 운영하고 있다.

N컴퓨팅은 매년 100만대이상의 셰어드컴퓨팅 시트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직원도 지난해 160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났다. 
▲ 넷컴퓨팅은 서버를 무선이더넷으로 연결시켜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 서버를 공유하고 최대 10대의 컴퓨터를 물려사용하는 셰어드컴퓨팅은 생산현장에서도 활용된다. 사진은 미 BLD시스템에서 셰어드컴퓨터를 활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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