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1 가치가 없다고 외면당했던 신기술들이 6000억원대의 가치 “가치가 없다”고 외면당했던 신기술들이 뒤늦게 화려하게 되살아나 효자사업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더욱이 사장될 뻔했던 이 기술들은 많게는 6000억원대의 가치를 지니기도 해, 지금 당장은 쓸모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기술들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한 대기업이 3년간 100억원을 들여 개발하다 중도 포기한 인터페론 관련 신약기술을 지난 2006년 모 대학에서 인수해 최근 완성, 미국 제약사와 수 천억원대의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신약후보 물질은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에 비해 약효증대와 부작용 감소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판명됐다. 신경계 질환인 다발성경화증은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 하반신 마비 등으로 이어지는 병이다. 이 기술로 제품화할 경우 10년.. 2011. 1. 12. 이전 1 다음